경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의 하나인
예천 금당실마을이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체험관광 명소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15세기에 형성됐다는
전통마을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해
한 때 조선 태조가 도읍으로
삼으려 했다는 곳으로 알려져
더 유명해진 이 곳에 군데군데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명문가 종택 등 고가옥
30여 채를 복원하고 골목과
담장을 정비해 근대화 과정에
훼손된 마을 옛 모습을 되살리는
공사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리지) 보시는 것 처럼
담장정비 사업은 가장 먼저
끝났습니다. 복원한 담장
길이가 무려 7.2km에 이릅니다.
지난해까지는
기와집 복원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부터는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초가집을 되살리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예천군은 내년에 전통마을
복원이 마무리되면 2010년까지
전통주막을 재현하고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신현무/예천군 유교문화담당)
"용문사, 예천온천, 회룡포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전통마을이 복원되면
고택체험과 영화촬영 수요도
몰릴 것으로 보여 주민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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