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때문에 마음을 졸였던
지역의 수출업체들이
올들어서는 환변동보험에
많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환차손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자치단체의 보험료 지원 확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쳅니다
연간 30~40억원을 수출하는
이 업체는 올해는 수출이
더 늘어날것으로 보고
올들어 220만달러 규모의
환변동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조재현/중소업체 경리담당
지난해 920원대와
8백원이하 까지 떨어졌던
달러와 엔화 환율이
최근들어 상승하자
그동안 가입을 미뤄오던
수출업체들의 환변동 보험가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탠딩)이렇다보니
지역 중소 수출업체들의
환변동보험 가입도 올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cg)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대구경북지역의 환변동보험
이용실적은 2천4백억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가입건수와 이용업체수는
각각 201건과 102개 업체로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달러나 엔화 환율상승에,
비용을 추가로 내지 않는
신상품이 나오고
자치단체의 보험금 지원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이성환/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장
환차 손실에 대한
중소 수출업체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앞으로 환변동보험
가입은 더욱 확산될것으로
전망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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