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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12는 만능 전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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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04월 07일

112가 범죄신고 전화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112 신고센터로
걸려오는 전화 가운데
절반 이상이 범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112신고센텁니다.네..곧 출동하겠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112신고센터의 전화벨.

하지만, 정작 시급을 다투는
범죄 관련 전화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수구에 빠진 돈을
찾아달라,

집 열쇠를 잃어 버렸다,

차가 방전됐으니 빨리
경찰을 보내달라는 전화까지,

열쇠 수리점과 카센터로 가야할
전화가 하루종일 쏟아집니다.

<정석순/112신고센터>
"좀 심하다는 생각을 하죠"

<브릿지>이 곳 112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전화는 하루 천 건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범죄와 관련된 전화는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cg>올 3월까지 112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5만 4천여건의
신고 가운데 50%가 분실과
차 기름 보충 요구 등 각종
민원 사항입니다. <cg>

<cg>지난 한 해 동안의 신고
현황에서도 단순 민원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같은
일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cg>

119 구급전화에 이어
112 범죄신고 전화까지
단순 민원성 전화가 빗발치면서
막대한 공권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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