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체결로 기대와 우려가 가장 극명하게 교차하는 곳이
대구,경북이라는데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내일 아침 방송될
황상현의 인터뷰 출연자들은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길만이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황상현의 인터뷰에 출연한
대구시와 경상북도 관계자들은 한미 FTA가
대구 경북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위기이자 기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와 자동차 부품 산업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 길이 열린 반면
국내 최대 축산과 과수 생산지인 경북 지역은 개방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미국에 산업별로
특화된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관련 업종간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독자적 연구
개발 능력을 높여 이같은
기회를 최대한 살려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김상훈 경제산업국장]
반면 경상북도는
한우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료값을 낮추는 등
축산과 과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태암 경상북도 농수산국장]
그러나 무엇보다
FTA 체결로 인한 가격 우위는
단기적인 효과인 만큼
제조업이든 농업이든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영석 계명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
황상현의 인터뷰는
내일 아침 7시 40분 방송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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