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미 FTA
타결을 비관하다 술김에
이웃 주민을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하고 달아났던
44살 이 모씨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마포구에 있는
공중전화로 예천에 있는
마을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오늘 있을 FTA 반대
집회에서 분신 자살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숙박업소나 목욕탕 등에
대한 수색을 강화할 것을
서울시내 전 경찰서에
긴급지시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3일 밤
11시 40분쯤 예천군 호명면
48살 노모씨의 집에서
노씨와 친구 43살 이모씨 등과
한.미 FTA 협상 타결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공기총을 쏴
노씨를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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