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타결로 전국 최대의
과수재배지역인 경상북도는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수경쟁력확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의 과일 생산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60%,
참외는 85%,포도는 46%,복숭아는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미 FTA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과일
대부분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과일인 사과피해가 가장 클
전망입니다.
한칠레 FTA로 꾸준한 구조조정을 해 오고 있는 포도,복숭아와는
달리 사과는 최근 2년새
재배면적이 2천ha가량이나
늘었습니다.
사과가격이 꾸준하게 강세를
유지하면서 많은 농민들이
새로 사과재배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사과는 현재도 국내 수요량을
넘어설 만큼 포화상태여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병진/ 대구경북 능금조합장
경북도는 현재 27%에 불과한
키낮은 사과원 조성률을
앞으로 10년간 100%까지
끌어올려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복숭아는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Y자형 밀식과원으로
단위당 생산량을 대폭 끌어
올리고 포도는 품종변화를 통해
고품질포도생산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태암/경북도 농수산국장
경상북도는 한미FTA가
한편으로는 과수수출 증대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수출전략품목개발과
판로개척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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