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부인과 함께
살고 있는 김성도씨가
독도리 이장이 됐습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울릉군이
정책 차원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독도에 사상 처음으로
이장이 취임했습니다.
울릉읍 도동리
산 42~76번지에서
울릉읍 독도리로 주소가
바뀐지 6년 만입니다.
이장은 지난해 2월
부인과 함께 독도 서도에
정착한 주민 67살 김성도씨
이장 임명식에는
정윤열 울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경북장애인 협회에선
점자로 된 명함을 전달하며
김씨의 이장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김성도/독도리 이장
"기분이 좋습니다. 40년 동안
독도에서 살았는데...."
김이장은 앞으로 매달
20만원을 이장 수당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울릉군이 김씨를 독도리
이장에 임명한 것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정책
차원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울릉군은 앞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어자원 채취를 위해 독도에
민간인 10가구 20명 이상이
상주 할 수 있는 다가구
마을을 만들 방침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