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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인-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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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7년 04월 05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늘 아이들의 창의력을 어떻게
높일까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불어 넣어주고
어른들도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황상현 기잡니다.


흙으로 빚어 낸 산과 들,
강과 연못 속에 넓적한 얼굴의 콩쥐 모습은 삶의 질곡에서
쉽게 상처받는
평범한 우리네 모습입니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콩쥐팥쥐 이야기가 흙 위에
질박한 모습의 인형으로
다시 살아난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얘기합니다.

[이명숙 인형극 연출가]

특히 두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완벽한 연기는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해온 인형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놓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춘천국제
인형극 페스티벌과 오는 7월
아시태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숲을 배경으로 한 작은 무대에 주인공 피터와 늑대 등
다른 동물들의 움직임에는
항상 음악 소리가 따릅니다.

피터는 바이올린, 작은 새는
클라리넷, 오리는 오보에 등
각각의 캐릭터마다 악기 소리를 접목시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인형과 함께하는 피터와 늑대>입니다.

[홍송희 소금인형의꿀단지 대표]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두 인형극은 이달 하순까지
소극장 우전과 대백 레오인형극장에서 계속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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