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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미FTA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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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영기

2007년 04월 04일

한,미 FTA 타결로 농업 분야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미 FTA에 대응해 경북농업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농업인과 전문가,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오늘 대책회의에서는
한미 FTA타결로 경북 농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쇠고기시장 개방으로 직격탄을 맞은 한우농가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SYNC(전영한/한우협회 지회장)

돼지사육농가도 소비감소로
사육기반이 크게 위축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습니다.

SYNC(김성곤/양돈협회 지회장)

국내 최대의 참외생산지인
성주에서는 3~5월의 미국산
오렌지 수입시기가
참외출하기와 겹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C(최복수/성주농협조합장)

오늘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닭고기,사과,딸기,자두 등
품목별로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습니다.

예상되는 농업부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품질고급화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SYNC(손재근/경북대교수)

경상북도는 오늘 회의에서
농어촌진흥기금 천30억원을
FTA대책기금으로 전환해
향후 10년간 2,0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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