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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FTA시리즈-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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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4월 04일

한미FTA 협상 타결로
섬유분야가 최대 수혜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역 섬유업체들의 표정을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해 세계 3번째로
아라미드 섬유를 상용화 한
코오롱은 한미 FTA 협상 타결로
대미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호 방탄복 제조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섬유의 시장 규모는
연간 50억달러 이상으로 현재는
미국과 일본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승재
코오롱 총무차장
"가격경쟁력확보로 미시장진출"

폴리에스테르 교직을 생산하는
에스케이텍스는 생산량의 95%를
수출하고 있고 북미시장 비중이
60-70%를 차지합니다.

이 업체는 레이온등
국내 비생산 품목외에는
100% 국내원사만 사용하고 있어
6-13%에 이르는 관세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같은 품질의 일본 섬유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현분
에스케이텍스 사장
"직수출 추진 앞당길 계획"

섬유분야 한미 FTA의 핵심은
원산지 판단기준을 얀 포워드, 즉 원사 생산지로 하되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5개 품목의 원사는
수입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원사업체의 회생이
기대되고 지역의 수출증가액만 연간 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 업)
한미 FTA 타결로 섬유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연구개발 등을 통해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 비교 우위에
안주할 경우 몇 년 못가
다시 발목을
잡힐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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