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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어업 피해도 크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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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7년 04월 03일

농업과 어업 등에 의존하는
일선 자치단체들에게
한.미 FTA는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특히 어업인들은 면세유 등
어업 보조금이 없어지면
그 날로 출어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인구의 80%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경북) 영덕군민들은
한.미 FTA 협상 타결 소식에
올 것이 왔다는 표정입니다.

어업인들은 축산농가 피해에
가려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값싼 명태와 대구 등이 수입되면
수산업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면세유 등 각종 보조금이
줄어들면 당장 조업을 포기해야 할 실정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종군/강수수협 전무
(..지금도 경쟁 안돼....)

정부의 폐업 지원은 선주를
제외한 선원들을 실업자로
만드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 성원=지난해 복숭아
나무를 베어내고 새로 만든
사과 밭입니다.

그러나 미국 사과 관세가
인하되면서 과수농가들은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김 달석/영덕군 영덕읍
(..해먹을 것이 없다...)

영덕군은 오늘 서둘러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중앙정부의 지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 병목/ 영덕군수
(..예산 확보 최선....)

한.미 FTA 협상 타결로
영세한 일선 시.군에서는
생존기반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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