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대회의
대구 유치는 대선을 앞두고
대구시의 대형 프로젝트 구상에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검토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연계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제시할 만한
대형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프로젝트는
신공항과 동대구역세권 개발
그리고 광역교통망 구축과
특별법 개정을 통한
경제자유무역지구 지정
등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스포츠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이 절실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프라 측면에서
주요 경기장 시설을 월드컵
체육공원 조성 부지로 옮겨
대단위 스포츠컴플렉스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현재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대구야구장은 물론이고
축구장과 빙상장까지
포함돼야 합니다.
최첨단 복합 스포츠 시설 추진과 함께 야구 월드컵인 WBC 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흥행 이벤트
유치도 필요합니다.
시민운동장 3만여평 후적지에는 현재 오페라하우스와
시민회관을 연계한 문화공연
시설 조성이 검토될 만합니다.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스포츠 프로젝트 투자 비용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창균/대구경북연구원
세계육상대회 유치로
명분을 갖춘 이상 사업 타당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제대로 제시한다면 대선공약
채택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