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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교대 지원자 편중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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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4월 01일

전국 대부분 교육대가
올해부터 논술고사를 도입해
당락의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논술 문제를
인문과 자연계 구분없이
출제할 방침이어서
가뜩이나 불리한
자연계 수험생들의 지원이
크게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교대가 최근 제시한 올해
논술고사 예시문입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등
여러 개의 길고 복잡한 지문을 잇따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없이
제시된 지문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서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선규/대구교대 기획
처장<동서양고전,문학,역사,철학위주의 인문학적 상상력 평가
문제 출제> 8:59 9:10

이같은 방침에 대해
교대 지원을 희망하는
자연계 수험생들은 곤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당락의 큰 변수로 떠오른
논술 자체에 대한 부담에다
지금껏 수리논술을 준비한 만큼 인문계보다 훨씬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영/교대 지원예정 자연계 수험생 <언어와 같이 복합지문 나오면 국어부담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 2:42 2:50

자연계 수험생은
수능시험에서 가장 부담인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이 없어 지금도 훨씬
불리한 상황입니다.

최근 몇년간 교대 합격자는
인문계가 7대3 정도로
월등히 많은 가운데
이같은 인문계 쏠림 현상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스탠딩:이에따라 논술을 포함한 교대 입시 정책이 형평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시각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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