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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봄날씨 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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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3월 31일

3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지역 곳곳에서 천둥번개가 치면서 통신선이 끊어지고
정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일부지역에는 우박까지
쏟아졌고,대구공항은 오전 한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시커먼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거리가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빗줄기가 쏟아지고
거리가 한밤처럼 변해 출근과
등교길의 시민,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기순/대구시 범물동
'초등학생 엄마가 밤인지 낮인지 몰라 지각했다고 하더라,
캄캄했다'

이환희/대구시 내당동
'어두워서 계속 자다 출근시간 늦어'

낙뢰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번개가 치면서 경주 등
도내 10곳에서 순간 정전사고가 났고,대구 중동교 부근에서는
통신선이 끊어졌습니다

신인철/한전 서대구지점
'불꽃 튀는 것을 보니까 천둥번개 많이 쳐서 (통신선)낙뢰 맞은 것 같다'

제주도에 강풍이 불어
대구공항은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기가 결항됐다가
오후부터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대구와 성주, 고령 등 곳곳에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에
피해가 났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황사 현상이
나타나는 등 변덕스런
봄날씨는 휴일인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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