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수리 가 기피 심화
공유하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3월 31일

수능이 등급제로 바뀌면서
수리 영역의 등급 차가
올 대입 당락의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자연계 수험생 가운데
수리 가를 피해
상대적으로 쉬운 수리 나형을
선택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한 고등학교의
자연계 3학년 교실입니다

34명 가운데 첫 모의고사에서
인문계 수학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학생이 5명이나 됩니다

지난해 이맘때 자연계 전체에서 한명도 없었던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인터뷰 이병현/오성고3년 자연계 <수리 나 선택하면 적은 과목 오랫동안 공부할수 있어 점수 얻기 수리 가보다 쉬워 많이 이동할 것 같다> 5:46 5:56

cg 실제 자연계 수험생의
수리 가 기피는 갈수록 심해져 수능시험 수리 나 응시자는
2005년 71.1% 이후 3년째
꾸준한 증가셉니다

이에비해 28.9%였던
수리 가형 응시자는 23.4%까지 줄었습니다 cg끝

여기에다 올부터 수능시험이
등급제로 바뀌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응시자가 적으면
해당 등급의 비율이 낮아져
불리해지는 등급제 특성때문에
수리 가 기피 학생이 더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대욱/범성학원진학실장 <수리 가 선택이 평균 20%정도
등급제 고려 자연계 수리 나
선택 많을것이다>11:03 11:15

학생 충원에 급급한 상당수
중위권 대학들이 자연계 학생들에게 수리 가와 나의 자유선택을 허용하고 있는 것도 기피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스탠딩:그러나 이같은
수리 가 기피현상은
이공계학생들의 하향 평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여,
제도적인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