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입은
대구,경북의 재산피해가
8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중간 집계됐습니다.

경상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오늘 현재 태풍피해가
8천220억원이고, 이 가운데 김천지역의 피해가 거의 절반인 3천989억원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실종 11명, 부상1명등
모두 3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부선의 철도 통제는
감천철교의 임시 교각복구가 마무리 되는 이달 15일쯤에야 풀릴 전망입니다.

경북 재해대책본부는 또
도내 20개 마을에 천여세대, 2천6백여명이 고립돼 있어
헬기로 생필품과 가축사료를 공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오늘도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등
3만6천여명이 도내 전역에서
도로와 다리등 8백여 곳의
응급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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