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 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육상도시라는 명성을
자연스레 누리게 된 대구가
진정한 육상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어떤 정책과
요건이 필요한 지를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때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육상대회 규모가 크게
확대됩니다.
올해 7번째 맞는 대구마라톤에는 풀코스가 도입되고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는
세계 규모의 그랑프리급 대회로 승격이 추진됩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마라톤
코스를 개발해 주변을
정비할 예정인데
보스톤 마라톤대회와 같은
전통을 만들어 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조만간 육상도시를
지향하는 중장기적인 육상지원
시책을 내놓기 위해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
이미 정부는 육상스타 발굴과
학교체육 활성화 그리고
스포츠클럽의 확산과
청소년체력 인증제 등의
육상발전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인프라 측면에서는
전천후 육상경기장과 같은
육상시설을 대구에 유치하고
대구시가 국제육상연맹에 제시한
국제육상아카데미를
상설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육계에서는 또
현재 붐을 일으키고 있는
마라톤 동호회 등을
스포츠클럽으로 체계화하고
토너먼트식 정기대회를
활성화 해 생활 육상으로
육성하는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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