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고 있는
부녀자와 어린이 납치에 대비해
경찰이 모의 검거 훈련을
벌였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헬기와 특공대까지 투입됐는데
이종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녀자를 납치한 범인들이
무서운 속도로 차를 몰고
달아납니다.
[경찰 무전 씽크: 영천에서
안강방면 우회 도주]
경찰 순찰차가 뒤따르고
하늘에서는 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의 저지선을 뚫은
인질범들은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헬기로
인질범 차량을 감시하고
지상의 순찰차에 연락합니다.
인질범들은 경찰 추격에
경주의 한 콘도로 들어가
대치를 벌입니다.
그순간 건물 옥상에서
경찰 특공대원이 쏜살같이
내려와 인질범을 뒷쪽에서
덮칩니다.
[스탠딩]
"오늘 펼쳐진 납치 인질범
검거 모의 훈련은 경찰 헬기와
순찰차 20여대 그리고 특공대 등 경찰관 50여명이 투입돼
1시간 반동안 진행됐습니다."
[000-경북경찰청 강력계장]
"인질 안전이 최고..납치
인질범은 반드시 잡힌다..."
경북경찰청은 유괴나 납치 등의
범죄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기에 검거한다는 방침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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