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청도 소싸움 축제가 어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축제 기간 5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갑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소싸움 축제가 펼쳐진
청도 서원천변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경기마다 스탠드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체급별 결승전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짜릿한
명승부였습니다.
김현지/포항시 용흥동
"싸움소들이 부딪히는 걸 직접 보니까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24일부터 닷새동안 열린
2007 청도 소싸움 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50만 천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 우리나라 대표 축제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특히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소싸움 사진전과 로데오
체험을 비롯한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축제 기간 청도 팔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유등제와
특산물 홍보관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원동/청도군수
"경제 파급효과 200억 이상
대표 축제로 특화시킬 계획"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장 주변엔 불법 야시장이 판을 쳐 눈살을 찌푸려야만 했습니다.
클로징> 닷새동안 청도
서원천변을 뜨겁게 달궜던
소싸움 축제는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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