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보조교사 가운데
상당수가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오늘 <대구지역 유치원 노동실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내 사립유치원 142곳 가운데
59곳의 보조교사 170여명이
월 최저임금인 47만4천여원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59곳 가운데 38곳이 45만원,
9곳은 40만원, 8곳이 43만원을 한달 임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대구지방노동청에 최저 임금법을 위반한 유치원을 고발하고 대구시교육청에 관리 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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