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커다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되는 일이 없던 지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경기침체,대형사고 등>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와
사고 도시라는 오명.
근대화의 중심지였던
대구경북은 그동안
캄캄한 터널 속에서
숨죽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멀리 아프리카에서
날아온 낭보는 시도민들에게
모처럼 희망의 메시지가
됐습니다.
<인터뷰/직장인>
"기분이 너무 좋았고, 성공개최에 동참..."
<인터뷰/학생>
"안 될줄 알았는데, 부모님들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 중앙정부의 지원없이
외국의 쟁쟁한 도시를 누르고
얻어낸 이번 성과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터뷰/교사>
"국제대회를 지역에 유치한다는 게 너무 좋고..."
<인터뷰/사업가>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들도
힘을 내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대회유치를
끝내 성사시킨 유치단의 활약은
복지부동으로 대변되던
공직사회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공무원>
"그동안 닫혀있었던 공무원 사회도 일을 찾아서 하려는"
<클로징>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세계적인 대회를
치른다는 자긍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대구경북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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