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의 피해액이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나 전체 피해액은
추정조차 힘들 정돕니다
경상북도는 최종 집계까지
앞으로 일주일이 더 걸리겠지만 지금까지 발생한 자연재해 가운데 사상 최대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도내 태풍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스쳐간 1일
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던
재산 피해는 나흘만에 수천억원으로 불어 났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예측조차 어렵습니다
피해 지역이 너무 넓은데다 김천,울진,성주 등에 아직
고립 지역이 많고 공무원들의 현장 조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인력부족. 다알기힘들다
경상북도는 피해액 최종
집계까지 앞으로 일주일이
더 걸리겠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 규모로 볼 때
전체 피해액은 1조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는 지금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가운데
사상 최대의 피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엄청난
피해에도 집계가 늦어지면서 이에따른 피해가 수재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피해액 산정이
늦어져 특별재해지역에서 제외될지 모를 상황에 처했고 복구장비와 인력은 물론
방역 지원과 구호품 전달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피부병, 눈병나타나..
초대형 태풍과 후진국 수준의
재난관리 능력으로 수재민들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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