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같은 시민들의 호응은
대회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영물결과 육상열기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실사단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는 우수한 시설과
경기운영 능력에 자신하면서도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렇지만 유치준비가
본격화 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달 21일 대구를 방문한
국제 육상경기연맹 실사단은
늦은 시간에도 공항에 운집한
환영인파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실사가 시작된 다음 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호텔 앞을 겹겹이 에워쌌고
월드컵 경기장과, 엑스코 등
실사장소와 길목마다 어김없이 시민들이 모여 환영깃발을
흔들었습니다.
인터뷰-시민
육상꿈나무 연습경기와
2011미터 이어달리기가 열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도
시민 2만여명이 모여 뜨거운
육상열기를 입증했습니다.
인터뷰-헬무트 디겔
IAAF 실사단장
실사단이 방문한 이틀동안
환영행렬과 각종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어림잡아 3만여명,
대구 시민의 육상열기를
입증하기 충분했습니다.
또 80여만명의 시도민이
대회 관람을 약속하는
서명을 해 실사단을
놀라게 했습니다.
4년 뒤 치러질
세계 육상인들의 축제는
이같은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뒷받침돼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것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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