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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03월 27일

나)다음은 대회 유치 기원 응원이 열리고 있는 국채보상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여)당초 예상과 달리
2011,2013 대회 유치에
모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

기자>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최선을 다했던 만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곳에 나와 있는 시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팬------

특히,2011년 대회를 경쟁도시에
내주더라도 2013년 대회는
꼭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시민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2천여명의 시민들은
대회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개최지 결정 투표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 부터 이 곳에
모여 들었는데요,

--------VCR----------

무엇보다 하나된 달구벌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점을 가장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의
유치 열기는 국제 육상 연맹의 실사단까지 놀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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