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번에는 세계육상대회
유치 기원 응원이 열리고 있는 국채보상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열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권준범 기자!!!
기자>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이 곳의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대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곳은
그야말로 잔치 분위깁니다.
---------카메라 팬--------
지금은 농악대와 시민들이
어울려 신명나는 놀이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개최지 결정을 위한 투표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이곳에는 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2천 여명이 몰렸습니다.
--------VCR-----------
시민들은 잠시뒤
개최지 공식 발표에서
대구의 이름이 호명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2011년 대회를
경쟁 도시에 내주더라도
2013년 대회는 꼭 대구가
유치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대구가 개최지로
확정되면 대회 유치 성공을
자축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결정의 시간이 30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민들은 이 뜨거운 유치 열기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이어가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하나된 달구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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