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강제로 술을 마시며
호된 신고식을 치른 분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대학가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탈피한
이색적인 환영회도
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EFFECT (축문 읽기) 6초
3:08:36 3:08:42
축문을 읽은뒤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고사가 시작됐습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절을 올립니다
환영회에는 재학생과 대학원생,교수,졸업생들까지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윤범영/경일대 건축학부 3년 <새학기맞아 신입생환영회와 학과 안녕 도모> 3:05:42
3:05:49
강제로 술을 먹이거나
권하지도 않아 후배들은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인터뷰 강도규/경일대 건축학부 1년< 각오 다지고 선배들과
재밌는 학교생활 될 것 같다>
3:15:14 3:15:22
대구한의대 한방피부미용학과
실습실이 이색 환영회로
시끌벅적합니다
선배들이 신입생들의 손톱을
손질해 주고 기본적인 화장법도
가르쳐 주며 즐거운 첫 만남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해진/대구한의대 한방피부미용학과 1년< 배워야 할
내용 해보니 재밌고 앞으로 생활 기대> 2:58:56 2:59:05
얼굴 마사지를 하는 동안
자연스레 오가는 대화속에
선후배들은 더욱 친밀해집니다
이 학과는 3년째 이같은 전공
체험행사로 환영회를 대신하며
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호된 신고식으로 문제가 많았던
대학의 신입생 환영회 문화에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