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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수입쌀 국산 둔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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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3월 24일

올해 수입되는 밥쌀용
외국쌀 물량이 지난해의
3.5배나 될 전망이어서
수입쌀의 국산 둔갑 등
시장 혼란이 우려됩니다.

특히 중국산 쌀은
국내산 쌀과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해 국내산 쌀의
가격 하락을 부추길 가능성도
큽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9일 시작된 공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들어오는 밥쌀용
수입쌀은 3만4천429톤,

지난해 2만2천557톤 보다
53% 는 것입니다.

C.G)하반기에 4만 2천여톤이
더 들어올 예정이어서 올해
총물량은 7만 7천여 톤, 지난해
물량의 3.5배나 됩니다.

문제는 중국산 쌀,

중국산 쌀은 국내산과 같은
단립종으로 육안으로는 사실상 구별이 안돼 국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S/U)이렇게 구별이 안되는
중국산 쌀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물량의 배 나 되는
2만3천여톤이 들어옵니다.

중국산쌀 공매가가 지난해보다 30% 올랐는데도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화)농산물 유통공사
"아무래도 국내산 보다는 싸니까
식당 등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이러다 보니 수입쌀의
국산 둔갑 방법과 기술이
교묘해 지고 있어 단속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권오전/농관원 유통지도과장
"육안 구별 안돼 유전자 식별법 도입, 유통 경로 추적 강화.."

수입쌀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국산 둔갑 등으로 인한 시장
혼란과 국내산 쌀의 가격 하락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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