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오지로 꼽히는
봉화에 대규모 골프타운이
조성됩니다.
개발업체는 눈썰매장까지
함께 갖춰 종합레저 타운으로
인기높은 무주의 명성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봉화 매봉산 일대입니다.
임야와 밭으로 이뤄진
이 척박한 산골마을에
대규모 골프타운이 들어섭니다.
봉화군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물색해 온 투자자가 나타나
다음 주 골프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이 업체는 사업허가가 나는대로
매봉산 주변 100여 만 평에
2009년 말까지 18홀 골프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의성, 문경 등 주변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골프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골프학교도
함께 세워 국내외 연수인력을
유치하기로 한 것이 특징입니다.
(백성대/투자업체 대표)
또 이 지역 명물인 춘양목 숲을
최대한 살린 코스로 꾸며
친환경 이미지를 고객유치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브리지)골프장 옆에는
숙박시설과 눈썰매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건설해
4계절 레저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봉화군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인.허가와 진입로 공사 등
각종 지원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원치언/봉화군 특수시책담당)
이 업체는 2009년 1단계
사업이 끝나면 9홀 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이 일대가 골프장과 골프학교,
눈썰매장을 갖춘 테마휴양지로
변모할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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