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노조 장기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포항지역에
올들어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스코 관련업체들이
노사 한마음 선포식을 갖고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 선언문 낭독)
포항제철소와 포스코 계열사
그리고 외주 파트너사 등
151개업체 노사 3천500여명이
오늘 한자리에 모여
노사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전문 건설사 등 5개부문 노사는
상생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평화 정착 분위기를 확산해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며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황 신/근로자 대표
(...내 일터 산업평화 위해..)
오 창관/ 포항 제철소장
(..대화와 협력의 상생....)
오늘 행사는 큰북과 난타공연
그리고 막걸리 장터 등을
운영해 참가자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포항에서는 지금까지
12개 업체가 무파업
영구 노사평화를 선언하는 등
노사 상생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항 지역 산업계는 이같은
노사 평화 선언으로
지난해 건설노조 파업때 얻은
파업도시라는 오명을 씻고
외지 기업 유치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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