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폐장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경주시의
주장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행사에 참석한 노무현대통령이
(CG1)
경주를 겨냥해 지역이 정부를
사기꾼으로 몰아 붙인다고
비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CG2)
청와대 대변인실에 따르면
노무현대통령은
정부는 약속을 지켜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언론 보도를 보고 놀랐다며
장관이 거짓말을 했는지
민정수석실에 확인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경주시는
오히려 잘됐다는 반응입니다.
민정수석실의 조사가 시작되면
경주시는 2005년 8월
이희범 당시 산자부장관과의
간담회 녹화테이프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당시 이 장관은
산자부 여유자금이
6-7조원 정도라며 재원을 동원해 지역발전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이삼용
국책사업및 원전특위 위원장
"1인시위 집회등 방법 총동원"
경주시는 지난 해 6월
정부 부처에 118건,
8조8천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지만 6건에 3512억원만 수용되자
경주시민들이 정부에 대해
지원약속 이행을
촉구해 왔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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