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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 옛 모습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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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3월 22일

구한말부터 최근까지
대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담은
희귀 사진과 자료들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5년 동안 발품으로 모은
이 자료들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됐는데
박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1930년대 초 지금의
대구역 네거리에서 바라본
중앙로의 모습입니다.

큰 봇짐을 머리에 인 여성과,
한가로이 길을 가로지르는
사람들.

<화면전환>
빽빽한 빌딩과 차량들로 붐비는 지금의 모습을 보면
말 그대로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1930년대 북성로,
지금의 공구골목입니다.

건물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지만,
<화면전환>
골목의 전체 윤곽은 현재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금호강변의
피난촌, 그리고 구걸에 나선
아이들.

미국의 종국기자가 촬영한
한국전쟁 당시 대구의 모습은
궁핍했던 과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대구의 한 시민단체가 5년 동안
자료를 모아 만든 책,
대구신택리지는
대구와 대구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택리지 제작자>
"대구에 볼 게 없다고 하는데
많은 역사적 가치가 숨져져"

특히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이나 지도 등에 담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여행 가이드 형식으로
제작됐습니다.

<브릿지>
"다음주 출간을 앞두고 있는
신택리지는 빌딩숲으로 덮인
대구 도심에서 우리 선조들의
숨져진 발자취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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