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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전화 금융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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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3월 20일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세금 환급 사기에 이어
요즘은 은행을 사칭한
금융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동화 기기를 이용하거나
개인 명의 계좌로 송금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절대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경산의 한 은행입니다.

어제 오전 이 은행에는
100여통이 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모두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돼
156만원을 내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였습니다.

[장해진--00은행 대리]
"전화만 오면 다 그런 내용이었어요 업무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대구의 또 다른 은행입니다.

이 곳을 포함해 대구시내
60여개 지점에도 올초부터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됐다는 전화를 받은
시민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G)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잇따라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대구에서 접수된 피해 사례만
49건에 금액도 3억 4천여만원에 이릅니다.

금융기관들은 안내 문구를
붙이고 홍보 동영상을 보내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피해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홍철--00은행 과장]
"은행에서 자동화 기기 이용
권하지 않고 개인정보 묻지
않아..."

[스탠딩]
특히 각종 연체 대금 회수는
은행명의 계좌만 사용하고 있어 개인명의 계좌로 송금하라는
전화는 금융 사기로 봐야합니다.

세금 환급, 카드 연체,
이런 전화를 받으면
먼저 의심부터 해 봐야 겠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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