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4호기가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
저감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한수원이 1999년 월성원전 4호기 운영 승인을 받으면서
정부로부터 2005년 6월말까지
삼중수소 저감 시설을 갖추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갖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월성원전은
2005년을 기준으로
연간 370 테라베크렐(TBq)의
삼중수소를 방출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울진원전의 70배,
영광원전의 28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이에대해 월성원전은
방출량은 법적 제한치인
10만5천 테라베크렐과 비교할때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핵심부품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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