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주요 사안을
미리 짚어 보는 데스크 전망대
오늘은 칠곡 내륙 화물기지
기공식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단 출국 소식입니다.
임한순 정경팀장입니다.
트랜스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기공
10년 가까이 끌어 온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기공식이
오늘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현장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원활한 수출입 물동량
처리를 위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화물기지를 설치하기로 해
김천과 칠곡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끝에 지난 2001년에
칠곡으로 결정됐습니다.
13만 8천평에 2456억원이 투입될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연간 474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로가 연결되고
보세구역이 설치되는등
대구 경북 뿐 아니라 경남
일부지역 수출입 업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칠곡이 대구 경북의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하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김천과 구미 대구 포항을
연결하는 IT 벨트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트랜스
2011세계 육상대회 유치단 출국
2011세계 육상대회 유치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 갔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밤
국제육상연맹, IAAF
집행이사회를 앞두고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44명으로 구성된 매머드 유치단이
오는 23일 금요일, 행사장인
캐냐 몸바사로 출발합니다.
유치단은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장 실사단에게 잘 준비된
인프라와 함께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 준 만큼
유치를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이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전격 방문해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데다 삼성전자가
후원 의사를 밝혀 유치 가능성을
더욱 높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운명의 시간은 8일,
대구시민의 하나 된 유치 열망이
세계 3대 스포츠 제전 가운데
하나인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해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기를
전시민과 함께 기원합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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