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한 어촌 마을이
자연환경을 이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득을 올리고 전국 우수마을로 상까지 받았습니다.
갈수록 힘든 어촌 마을에
새로운 소득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고기잡이와 소규모 민박에
의존하던 영덕군 대진 1리
주민들은 5년전부터
주 5일제 시대를 대비해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바닷속 체험을 할 수있도록 장비와
전문 강사진을 갖췄습니다.
(이성원= 초보자라도 2시간
정도 이론과 장비교육을 마치면
간단한 바닷속 구경이
가능합니다.)
지난해에만 지체 장애인을
포함해 모두 3천여명이
바닷속 구경에 참여했습니다.
이밖에도 우렁쉥이 수확체험과
미역채취 그리고 바다낚시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갔습니다.
당연히 어민들의 소득도 늘어
지난해 2억5천만원 이상의
어업외 소득을 올렸습니다.
김 영광/영덕 대진1리 어촌계장
(...해마다 20% 이상 늘어..)
이 마을의 성공 사례는
해양 수산부가 주최하는
제 1회 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박 준석/영덕군 해양수산과
(..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주 5일제로 늘어나는
도시민들의 관광수요를
흡수한 영덕군의 작은 실험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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