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프로야구 전력을 가늠할
시범경기가 오늘부터 시작돼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일찌감치 6강 플레이 오프를
확정지은 오리온스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대구 FC도 홈에서
중요한 일전을 갖습니다.
바야흐로 스포츠 시즌이 시작됐습니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2007 프로야구판을 뜨겁게
달굴 루키는 누구일까?
팀 전력에 영향을 끼칠
용병의 기량은 어떨까?
프로야구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시범경기가 오늘 개막돼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과 내일 오후 1시
제주구장에서 작년 준우승팀인 한화 이글스와 첫 시범경기를
갖습니다.
새 용병 윌슨과 임창용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시범경기를 통해 한 해 살림을
꾸려갈 선발진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선동열/삼성 라이온즈>
최근 정규리그와 컵 대회에서
3연패를 당한 프로축구 대구FC도 내일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올림픽 대표로 결장했던
이근호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하고, 수비를 보완해
상대 역습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프로 농구도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5연승으로 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구 오리온스는
오늘부터 서울 SK 나이츠와
KTF 매직윙스를 상대로 2연전을 갖습니다.
6강이 가려지는 오는 25일까지
5게임을 남겨둔 오리온스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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