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대구를 방문해
2011년 세계육상대회
대구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의 지원은
27일 대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구시로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에 막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섭니다.
(씽크)"코리아 대구!
사실 대회 유치신청과
국제육상경기연맹 실사 등
그동안의 대회 유치활동에
있어서 정부의 지원은 미미해
아쉬움이 컷습니다.
더욱이 모스크바의 경우
푸틴 대통령이 직접
유치 활동에 나서면서
막판 강력한 유치 경쟁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통령의 방문과 지원 의사는
대구시로서도 절실했습니다.
정부의 큰 뒷받침 없이
대구가 지금까지 해 온
대회 유치 노력에 대해
대통령이 유감을 표시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은
대구시로서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범일/대구시장
대통령이 대구를 직접 방문해
대회 유치 지원을 약속한 것은
그동안 정부지원 열의가
미약하다는 연맹 집행이사들의
인식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대회 개최지 결정에
가장 큰 변수가 될 후원사를
얻는데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종하/육상대회 유치위원장
개최지 결정을 십여일 앞두고
대통령의 지원 약속은
막바지 대회 유치전에서
대구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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