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대대적인 구제역 방역활동에
들어가며 농가에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작업이 활발하게
펼쳐집니다.
방역 차량은 축사 구석구석을
돌며 쉴새없이 소독약을
살포합니다.
농가 진출입로에는 어김없이
생석회가 뿌려집니다.
소 브루셀라병이 주춤하는가
싶더니 이번엔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임종길/한우 사육 농민
"소독 강화, 농가 방문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실정"
구제역은 주로 소나 돼지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병으로 치사율이 50%가 넘는 법정 전염병이지만 아직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스탠딩> 방역 당국은
3월부터 5월까지를 특별 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서 소와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장원혁/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
"586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막는데 최선 다할 계획"
방역당국은 구제역 방지를 위해 가축과 사료가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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