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이 예천의
지역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양궁 인프라 덕분에
전국 규모 대회가 잇따르면서
선수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부지사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승익 기자(예, 안동입니다)
예천에는 요즘 양궁열기가
뜨겁다면서요?
(기자) 예, 올들어
첫 전국규모 대회가 예천에서
열리고 있어 우리나라
최고 궁사들이 모두 이 곳에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천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 일정으로 전국 남.녀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와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VCR #1)=====
이번 대회에는 260여 개팀,
천 백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는데 이달 하순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치열한 기록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천은 올해 열리는
11개 전국규모 경기 가운데
8개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연중 전지훈련과 각종 경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숱한 궁사를 배출한 양궁의
고장이라는 명성과 더불어
1995년에 문을 연 국제규격의
양궁전용 경기장이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VCR #2)=====
(서거원/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
양궁대회는 선수단은 물론
관광객들을 끌고 다니는데
지난해에도 무려 3만명 이상이
양궁경기 관람이나 양궁체험을
위해 예천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도 양궁대회를 통해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VCR #3)====
(엄종호/예천군 문화관광과장)
예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경기장 일대에
양궁체험장 등을 매개로 한
종합레저단지 조성에 착수하고
천문과학센터와 회룡포 등
지역관광자원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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