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공무원을 퇴출하는
인사실험이 지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대구 서구청은 무능한 공무원을 쓰레기 투기나 교통 단속 등
단순 현장업무에 배치해
불이익을 준뒤
그래도 개선이 없으면
아예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서구청이 퇴출대상으로
정한 공무원은 무능하고
불성실한 직원입니다
(cg)이들을 관리대상으로
분류한뒤 일정기간 변화가
없으면 직권 면직을 통해
공무원 신분을 박탈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울산과 서울시 등이
시도중이지만 지역에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 윤진 서구청장
경쟁 자극속 대민 서비스향상
서구청은 6월까지 직급별로
관리대상 공무원을 선정해
7월부터 연말까지 본격관리할
방침입니다
5급은 불성실,근무태만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무원,
6급과 7급 이하는 각 부서가
함께 일하는 것을 기피해
인사배치를 못 받는 직원이
대상입니다
(cg)관리대상이 되면 환경순찰과 쓰레기 투기, 버스 전용차로
단속 등 을 한뒤 해당분야
연구보고서도 작성해야 합니다
단속실적과 연구보고서를
평가해 업무복귀나 재교육 여부를 결정하고 재교육에서도
개선이 없으면 퇴출됩니다
스탠딩)이같은 계획에 대해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능력이 아닌 친분관계로
퇴출될수 있고 7급 이하에서
부서마다 2명씩 부적격자를
가리는 것도 문제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 공무원노조 서구지부장
하위직 희생양 될수 있다
대구 서구청의 실험이
지역 공직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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