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파트값 하락세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3월 13일

대구의 아파트 값이
지난해 3/4분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가격하락에 큰 기대를
걸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36%나 떨어졌습니다.

CG
달서구가 1.25% 내려
하락폭이 가장 크고 동구 0.79%,
수성구 0.14%순입니다.

총액기준으로 천만원정도 내린 셈입니다.

실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데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인터뷰-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고
당분간 안정기조를 유지하는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이야깁니다.

(스탠드 업)
이에따라 기존의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은
급매물이나 저가매물을 골라
지금 구입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다만 신규로 분양받으려는
수요자와 투자자는 가격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매매가격이 하향안정세로
돌아섰어도 신규 분양가는
아직 최고점에 머물러 있고
대출이나 양도세 등 투지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세시장은
봄철 결혼특수를 앞두고
20-30평대를 중심으로 물량이
달리고 가격도 다소
오를 전망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