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중소기업청이 대구를 찾아
관련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중소기업청은 대구.경북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올해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청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청
간부들이 대전청사가 아닌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
자치단체와 경제단체 대표들도 함께 했습니다.
올해부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펴겠다고 밝힌 중소기업청이
첫 사업 대상지로 대구를 선정해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현장 대책 회의>를 연 것입니다.
이현재/중소기업청장
"대구 경북 기업수는 상대적으로
많지만 활성화 안돼..."
중소기업청은 신용보증
4조 4천여 억원을 포함해
올해 대구경북지역에
7조 2천억원 규모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600억원과 재래시장 개선
300억원은 지난해 보다 각각
91%와 58% 늘었습니다.
지역 자치단체와 경제단체들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봉규/대구 정무부시장
"서문시장 2지구 재개발 일반
판매시설서분리해 주시면..."
이철우/경북 정부부지사
"벤처기업 활성화 내년에도 7억원 더 요청..."
그러나 회의 시간이
1시간 남짓한데다 참석자 가운데
기업인은 전체의 1/4도 안돼
현장 이해도를 높인다는
사업의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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