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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군관련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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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7년 03월 12일

오늘 오전 포항시 장기면
모부대 소속 자주포가 전복돼
사병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대구에서 전투기 바퀴가 격납고 하수구에 빠지는
사고에 이어 봄철 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포항 모부대 소속 K-55자주포가
사격 연습장으로 이동중
포항시 남구 장기면
길등재 정상 부근에서 전복돼
계곡으로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자주포에 타고 있던
김모 일병이 숨지고
부대원 5명도 골절상 등
중경상을 입어
대구 국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당한 부대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부대측은 자주포가
해발 200여m 고개 정상에서
비포장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전복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모부대 정훈 참모
(...여러가지 경우 조사...)

그러나 해당 군부대는
사고현장으로 통하는 길을
봉쇄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있어 정확한 사고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싱크

사고가 난 지역은 부대원들이
사격장으로 가기위해
평소에도 자주 다녀
낮설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K-55 자주포는
무게 25t 완전 궤도식으로
산악과 늪지에서 기동성이
우수해 한국적 작전 환경에
적합한 자주 곡사포로
우리 군의 주력무깁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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