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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디옵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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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3월 08일

제6회 대구 국제광학전,
디옵스가 어제 엑스코에서
개막돼 내일까지 열립니다.

전시회 개막 소식과
재도약에 나선 지역 안경산업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치경제팀 김용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김기자!

{네}

앵커> 이번에 열리고 있는
대구 국제광학전,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요?

기자>
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대구 국제광학전은
규모면에선 역대 최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전시 부스는 국내 450개를
비롯해 29개 나라
590여 개로 지난해보다
50% 정도 많습니다.

=====<VCR#1>=====
컴퓨터를 이용한 선반에서
간단한 수치를 입력하면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가 하면

기존 유리 렌즈와는 달리
충격을 가해도 깨지지 않는
방탄 렌즈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 참가업체 관계자 얘기를
차례로 들어보시죠.

=====<VCR#2>=====

김동학/안경장비 개발업체
"수치만 입력하면 원하는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자 기술입니다."

한경민/렌즈 제조업체
"미국에선 14세 이하 어린이
착용 의무화 국내도 안정성 중시 제품 선호할 것으로 예상"


앵커> 해외 바이어들도
지난 해보다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요?

기자>
이번 전시회 예상 참가자는
만 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5천명 이상
늘 것으로 보입니다.

=====<VCR#3>=====

특히 해외 바이어는
5백명 정도로 예상돼
수출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안경을 한데 모은
전시회도 눈길을 끌고 있고
디자인 공모전은
지역 안경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안경사협회의
안경사 보수교육도 열리고 있어
내수 시장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VCR#4>=====

카이펜디/중국 바이어
""한국 신제품 경우 중국에서는
한류문화 영향 등으로 인해
상품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김종식/(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침체된 지역 안경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앵커> 지난해 안경특구
지정에 이어 기술과 디자인
개발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면서 지역 안경산업 부활에 도움이
될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기자> 네, 대구는 국내 안경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90년 후반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세계 시장 점유율도
한때 2위까지 올라갔다
지금은 9위로 떨어진 상탭니다.

하지만 정부와 대구시 등이
출연한 안경산업지원센터가
신기술과 디자인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재도약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희중 광학공업협동조합
전무의 얘깁니다.

=====<VCR#5>=====

박희중/광학공업협동조합 전무
"2015년엔 수출을 3억 달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에.."

이런 점에서 볼 때 지난해
대구시 북구가 안경산업 특구로
지정된 것은 안경산업의 부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200억원 넘는 정부 예산 지원이 예상되는데다 규제도 완화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은 물론
홍보 활성화로 인한 시장 확대도 가능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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