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를 위해 유럽 5개국을
방문했던 국회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귀국했습니다.
특위위원들은 방문국의 육상경기
연맹 관계자들이 대구의 시설과
시민들의 열의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국회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9일동안
독일 등 유럽 다섯 나라를 돌며
유치외교를 펼쳤습니다.
어제 귀국한 특위위원들은
라민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방문국 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모두 대구의 시설과
시민들의 열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리스와 스웨덴 핀란드는
사실상 대구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국가의 표를 잡으면 그만큼
대구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오는 27일 개최지 결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에서 한국의
육상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곽성문
한편 대구시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회의 프리젠테이션에
대비해 오는 15일 최종
리허설을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케냐로
출국하기에 앞서 노무현대통령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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