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들의 축제인
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대구시는 국제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비롯해
더 많은 국제대회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후
세계소방본부경기대회
운영본부측과 2010년 대회의
대구 개최를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장 실사를 한 뒤 곧바로
대회 개최지를 결정한 것은
드문 일입니다.
대회본부 실사단은
대구시가 다른 유치신청 도시인
두바이나 호주 골드코스트에
비해 여러 여건 면에서
앞선다고 판단해 미리 개최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페이트만/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 대표
협약에는 대구시가 대회본부측에 5만달러와 등록비의 25%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100만달러 규모의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대회는 월드컵경기장과
시민운동장 등에서 일반 스포츠 종목이 열리고 우방타워에서는
세계 최고의 소방관을 뽑는
40미터 계단오르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참가하는 세계 소방관 가족은
5천여명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대구의 경제유발효과는
70억원에 이릅니다.
김범일/대구시장
클로징)대구시는 이번 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유치를
시작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유치를 추진중인
10여개의 국제대회가
모두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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