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옵스' 오늘 개막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3월 07일

대구 국제광학전 '디옵스'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규모도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침체된 안경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도 많이
고려했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디옵스는 한국안경산업
지원센터가 주관했습니다.

지역 안경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가
맡아선지 일단 규모면에서
역대 최댑니다.

전시 부스는 국내 450개를
포함해 29개 나라 590여 개로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많습니다.

바이어를 포함한 예정 참관객도 만 5천 명으로 지난해 보다
5천명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 바이어는 5백명
정도로 예상돼 지난해의 배를
넘습니다.

김종식/안경산업지원센터 단장
"코트라 아닌 안경업체에서 직접
고른 해외 바이어들이어서 실질 구매력 크다"

S/U)올해는 대한안경사협회의
안경사 보수 교육도 행사기간에 열릴 예정인데 안경사 6천여명이 사전 등록을 했습니다.

국내 고객인 안경사들이
대거 찾는 만큼 내수 시장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안경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신기술 전시회 등도 열려
안경 산업 종사자들의 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또 대구 북구가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안경 축제도 열리고
마술쇼나 음악 공연 등도
펼쳐지는 등 일반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