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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3월 06일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일부가
입주해 있는 베네시움이
요즘 지원금을 둘러싸고
온갖 의혹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까지 부른
이번 논란은 구청의 이해못할
예산집행 과정이 빌미가
됐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구 롯데마트 건물과 함께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들이
새 둥지를 튼 베네시움.

그런데 지난해 연말
대구 중구청이 베네시움에
지원한 7억원의 시설자금을 놓고
갖가지 의혹과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CG-IN>중구청은 공사 내용을
조사해 지원금 사용 내역을
산출했다고 하지만<CG-OUT>
상인 대표들이 공사 대금을 주는 과정에서 구청의 지급내역과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CG-OUT>
실제 모 업체는 구청이 산출한 공사비의 2배가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CG-OUT>
문제가 불거지자 이 업체는
1억원을 다시 내놓는 이해못할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논란은
예산을 집행한 중구청의
상식밖 행정이 빌미가 됐습니다.

지원금 사용내역서까지
만들어놓고는 정작
상인 대표들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은 것입니다.

<전화씽크/예산집행 관계자>
"우리는 구청이 지원금 산출한 줄도 몰랐다 뒤늦게 문제가 돼"

또 구청과 지원금 협의를 해온
상인대표 가운데 한 명은
베네시움 상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기초적인 사실 확인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씽크/구청 관계자>
"자기가 대표 누구라고 하니까
믿을 수 밖에..."

경찰은 관련 서류를 확보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특히 일부 업체가 공사비를
지나치게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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