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사이공>으로
두터운 뮤지컬 수요층을 확인한 대구에 대형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집니다.
대구는 이제 뮤지컬이 반드시
거쳐야 할 시장일 뿐 아니라
일부 공연은 대구에서 먼저
시작합니다.
황상현 기잡니다.
[구성 + 음악]
전설적인 그룹 비지스의
주옥 같은 멜로디와
현란한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가 모레부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영국에 가지 않고도
오리지널팀의 감동을 느낄수
있어 서울에서 관객 7만여명을
동원한 <토요일 밤의 열기>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구를 선택했습니다.
[김주섭 토요일밤의 열기
한국 프로듀서]
오는 5월 대구에서 막을 올리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뮤지컬 <캣츠>는 아예 대구에서 첫 무대를 올린뒤 다른 도시로 이동합니다.
이와함께 <명성황후>와
<대장금>, <시카고> 등
대형 뮤지컬이 올 연말까지
잇따라 대구 무대를 장식합니다.
대형 뮤지컬의 러시는
대구의 두터운 수요층이
확인된데다 주변 도시의
시장성 때문입니다.
[이필동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집행위원장]
흥행을 위해 서울에서
바람몰이를 시작했던
일반적 관행이 깨지고 있는 것입니다.
클로징] 이같은 대형 뮤지컬의
물결 속에 오는 5월 막을 올리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은
대구가 명실상부한 뮤지컬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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