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여권의 잠재적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오늘 강의를 위해
포항을 찾았습니다.
정 전총장은 어떤 형태로
사회에 봉사할지 생각중이라며
대권 도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포항 산업과학 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자신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갚아야 할 때라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운찬/전 서울대 총장
(..어떤 형태로 봉사 숙고중..)
정 전 총장은 또 강연에서
최근 한국 경제가 투자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기업 정부 눈치 투자위축..)
또 사람에게는 인격이 있고
나라에도 품격이 있다며
최근 정치권의 막말 공방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정치는 국민의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국가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현재 정치상황을 돌려서
걱정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언행을
자제해 온 정 전총장이
정부와 정치권 등에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는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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